31개국 1800여명 참가 ‘열전’
ITU(International Triathlon Union) 국제트라이애슬론경기연맹에서 승인한 세계 월드컵시리즈 중 국내 유일의 국제대회인 ‘2017 통영ITU트라이애슬론월드컵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통영시와 대한철인3종협회(회장 박석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31개국 1800여 명의 엘리트 선수가 참여했다. 특히 장애인 선수들을 비롯 세계 및 전국에서 1600여 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통영시 관계자는 “대회기간 중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참가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대회인 만큼 본 대회가 시민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품격 높은 대회로 유지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ITU트라이애슬론월드컵은 세계 월드컵 시리즈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국내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트라이애슬론의 중심도시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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