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둘레길’ 남해안 구간 확정
‘코리아 둘레길’ 남해안 구간 확정
  • 이홍구
  • 승인 2017.11.01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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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km 걷기 여행길…3일 창원서 선포식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인 ‘코리아 둘레길’ 가운데 부산∼경남∼전남을 잇는 남해안 구간이 확정됐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추진중인 코리아 둘레길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동안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 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을 연결하여 4500㎞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각 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한다.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만남, 치유, 상생, 평화’의 가치 구현을 목표로 내걸었다.

총 4500㎞에 이르는 코리아 둘레길 중 경남 구간은 부산·창원 경계∼창원·고성 경계∼고성·통영 경계∼통영·거제 경계 등으로 이어지는 642.1㎞이다.

올해 남해안 구간 확정에 이어 2019년까지는 동·서해안 구간을 정할 예정이다. 2023년까지는 각 구간에서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후속 사업이 이뤄진다. 역사, 문화, 인문 콘텐츠를 발굴하고 통합정보제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개의 명품코스도 선정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남도, 창원시가 함께 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7층 컨퍼런스룸에서 코리아 둘레길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이 끝나면 ‘함께 만들어가는 걷기여행문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4일에는 도민들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진해 드림로드 일원에서 연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우리나라 아름다운 국토를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의 첫 시작을 경남에서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후속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많은 걷기여행객이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코리아 둘레길 경남구간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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