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경찰서(서장 공용기)는 가을 수확기를 맞아 노상에 야적하거나 보안 시설이 허술한 창고 등 80개소에 보관된 단감·사과·벼 등 농산물에 대해 자율 방범대와 함께 도난예방 순찰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
안심순찰은 CPO(범죄예방진단팀) 및 지역경찰이 순찰 중 도난이 우려 되는 농산물 보관 장소에 대해 파출소별 고유번호가 있는 순찰표를 부착하고 소유 농민의 연락처와 수량 등을 파악하여 순찰노선표를 작성, 순찰차에 비치 1일 2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작성된 순찰노선표는 기존에 시행중에 있는 탄력순찰과 연계하여 자율방범대와 공유하여 자율방범대 야간 근무시 순찰장소로 지정하여 더 촘촘한 순찰활동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순찰 중 이상유무 발생시 즉시 소유농가에 전화 등으로 사실관계 여부 확인하며 112 신고 시스템 내 POI(주요지역정보)입력하여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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