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창원교통방송(본부장 박중철)은 창원터널 앞 화물차 폭발사고와 관련해 가장 빠르게 현장상황을 제보한 이종근 교통통신원에게 본부장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종근 통신원은 지난 2일 오후 1시 23분에 발생한 창원터널 앞 화물차 폭발사고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하고 2분 만인 1시 25분에 첫 사고 소식을 교통방송에 제보했다. TBN창원교통방송은 이종근 통신원의 제보를 받고 사고 발생 2분 만에 즉시 사고 상황을 신속히 보도했으며 교통통제 상황과 우회도로를 안내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이종근 통신원은 “과거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현장에 있었다”며 “대형 사고현장을 많이 겪다보니 현장의 신속한 제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 창원터널 화물차 폭발사고도 눈앞에서 목격해 두렵기도 했지만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용기를 내서 교통방송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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