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착공식을 시립박물관 앞 분수광장에서 8일 가졌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지난 2015년 12월 정부 직접 지원사업으로 밀양시에 유치돼 기상청과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어 왔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국비 11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2680㎡ 규모로 건립되며 기상과학원리 탐구활동과 기상현상체험, 일기예보생산, 기후변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학습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시비 약 120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의 연면적 2826㎡의 규모로, 태양과 달·행성·성단 등을 관측할 수 있는 관측실과 천체투영실, 전시체험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