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스마트 팜 현장지원 기술교육 박차
농업기술원, 스마트 팜 현장지원 기술교육 박차
  • 박성민
  • 승인 2017.11.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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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최근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농사짓는 농업인들이 늘면서 일선지도공무원들의 스마트 팜 현장기술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권역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농업기술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교육은 도내 스마트 팜 담당공무원 등 15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스마트 팜 플랫폼 운영 기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전문기술교육 과정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 발맞춰 스마트 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운용기술, 통합관제 모니터링, 플랫폼관제 시스템 구축 등 일선에서 현장지도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농업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교육내용은 ㈜심플랫폼 김대준 부사장이 ‘클라우드 스마트 팜 플랫폼 기술교육’에 관해 설명하고, 현장실습교육은 정진호 팀장이 ‘나만의 IoT클라우드 미니팜 구현 실습’에 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다.

농업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스마트 팜 면적확대에 따라 스마트 팜 운영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일선에서 지도하는 공무원들이 거점단위 통합관제 모니터링 시스템과 이를 뒷받침할 융합기술들을 토대로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육성은 필수적이다. 도내 스마트 팜 현황은 총 251명의 농업인으로 전년대비 87% 증가했으며, 시설원예 141농가, 과수 14농가, 축산 96농가에서 활용하고 있다. 최근 늘어난 스마트 팜 운영 농업인을 돕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부터 경남권역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8개시군, 76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2회, 컨설팅 228회를 실시했다. 또 스마트 팜 노후 정보통신기술(ICT)기기 전문가 현장컨설팅 후 점검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스마트 팜은 온실·축사 등 농업 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절히 제어할 수 있는 농장을 말한다. 노동력과 에너지, 양분 등을 기존 재배방식보다 덜 투입하고도 생산성과 품질향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민찬식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 팜을 100% 활용할 수 있는 고도 재배기술 교육으로 선도농업인과 스마트 팜 담당공무원의 역량개발을 통해 현장 농업 애로사항 해결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로 접어들면서 다각적으로 개방화 되고 있는 FTA에 대응하고 농업선진국과 대등하게 농업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선도농업인 교육과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경남권역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민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최근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농사짓는 농업인들이 늘면서 일선지도공무원들의 스마트 팜 현장기술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권역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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