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남해군지회(지회장 김일권)는 16일 설천면 구두산 일원에서 제11차 고엽제전우회 안보결의대회 및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보의식 제고와 고령보훈대상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우회원 80여 명과 박영일 군수, 박득주 군의회의장, 군의원 등도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안보의식을 재무장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김일권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호국정신으로 튼튼한 안보, 하나 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고엽제전우회 남해군지회가 힘써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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