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서 열린 고교 축구리그 왕중왕전 성황
창녕서 열린 고교 축구리그 왕중왕전 성황
  • 정규균
  • 승인 2017.11.27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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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축구단 유스팀 현대고 우승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한 ‘2017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울산 현대축구단 유스팀인 현대고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고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전국 고등학교 축구강호 32개팀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박기욱 감독이 이끄는 현대고등학교는 26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광주 금호고등학교를 만났다.

우승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후반 31분 상대편 금호고 장동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40분에 터진 박정인의 동점골로 승부는 1대1로 원점이 됐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현대고는 금호고를 12대 11로 승리해 왕좌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프로 산하 4개의 K리그 주니어 팀을 비롯한 전국 권역별 리그 1위 팀이 참가하여 대회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승부차기에서는 한 팀이 차고 다음 팀이 두 차례 연달아차는 방식인 ‘ABBA룰’을 도입, 선축한 팀의 승률이 높은 기존의 방식을 역으로 뒤집는 결과를 선보여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경기들이 펼쳐졌다.

결승전 이후에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현대고 이상민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현대고 박기욱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 6골을 넣은 현대고 박정인 선수가 득점상에 이름을 각각 올렸다.

창녕군은 성공적인 대회지원과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창녕군축구협회와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받아 경기지원, 주차안내, 무료찻집 운영 등의 각종 편의를 제공,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호평을 받았다.

정규균기자
171127(2017 대교눈높이 후반기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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