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지역 청년들의 친목모임인 지리산호연회(회장 이명재)는 연말연시를 맞아 성민보육원(원장 신정찬) 원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했다.
지난 8일 이명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성민보육원을 방문해 교복지원비 1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명재 회장은 “성민보육원과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원생들이 새 교복을 입고 등교할 모습을 생각하니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리산호연회는 함양에 거주하는 30대 중반의 30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친목 모임으로서 장학금 지원, 소화기 지원 등 해마다 다양한 지역 나눔사업을 하고 있어 대표적인 솔선수범 사례를 보이고 있다.
안병명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