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8일 경찰 고위직인 치안정감·치안감 승진·전보 인사를 이같이 단행했다. 남해에서 태어난 이용표 정보국장은 진주고를 졸업한 뒤 경찰대학교 3기로 경찰에 투신, 1987년 경위로 임용됐다. 이후 서울경찰청 101 경비단,서울 양천경찰서 정보보안과장, 경남지방청 제2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청 차장에는 민갑룡 현 경찰청 기획조정관(52)이 승진 내정됐으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주민 현 인천지방경찰청장(55)이 맡는다. 인천지방경찰청장에는 박운대 현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57)이 승진 발탁됐다. 또 전 경남경찰청장을 역임했던 박진우 현 경찰청 차장은 경찰대학장으로 전보됐으며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과 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은 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