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농가주부모임연합회(회장 김숙희)는 지난 7일 하동농협 경제사업장 앞에서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제3회 사랑나눔 행복나눔 바자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11일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 정의근 군의회 의장, 이권기 농협 군지부장, 지역 농·축협조합장 및 임직원, 유관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떡국, 호박죽, 두부, 메밀묵, 해물파전, 어묵 등의 먹거리를 싼값에 팔아 호응을 얻었으며,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 쓰인다.
특히 이날 쌍계사(주지 원정스님)에서 10㎏들이 쌀 20포를 기증 받아 일부를 떡국떡을 만들어 먹거리 행사에 사용해 큰 인기를 얻었다.
김숙희 회장은 “바쁜 군정에도 불구하고 윤상기 군수께서 직접 바자회 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농산물 홍보와 사랑나눔 실천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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