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수도계량기 부피탱크 교정 신기술 개발
KTL, 수도계량기 부피탱크 교정 신기술 개발
  • 박성민
  • 승인 2017.12.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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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계량측정기술고도화사업 수행을 통해 ‘마스터미터법에 의한 기준부피탱크의 교정기술’을 국내 최초 개발해 국제공인교정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로 기존 방식보다 3배 이상 빠르게 교정을 수행하고 비용도 대폭 감소되어 관련 중소 계량기 제작기업들의 애로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수도계량기는 국민생활과 밀접해 연간 100만대 정도가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기업들은 표준부피용기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인 배량법을 이용하여 대용량 부피계를 교정 받아 높은 비용과 소요 시간으로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번에 개발된 유량과 온도, 밀도를 정밀 측정하는 신규 교정방법(마스터미터법:반복성, 재현성이 우수한 기준 유량계를 사용하여 교정하는 방법. 수도미터용 부피탱크의 경우 코리올리 질량유량계와 밀도 측정을 이용하여 국제법정계량기구(OIML) 요구수준을 만족하는 교정이 가능)을 대용량 1만리터 기준부피탱크에 적용하면 교정비용이 기존 70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대폭 줄어들어 기업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해소된다.

해당 기술은 지난 4월 현장실증을 통해 절차의 유효성을 검증받고 국제공인교정을 위한 신청이 이루어져 이달 4일자로 KOLAS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또한 한국계량측정협회(KASTO) 표준교정절차서 제정이 완료돼 현재 모든 기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방하여 교정기관과 계량기 제작업체의 부담 해소 효과도 기대된다.

박성민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계량측정기술고도화사업 수행을 통해 ‘마스터미터법에 의한 기준부피탱크의 교정기술’을 국내 최초 개발해 국제공인교정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한국산업기술시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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