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관장 성재정)은 박물관 소장유물인 ‘강세황 유묵’ 1점이 최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622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서·화의 삼절로 불린 강세황은 단원 김홍도와 자하 신위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조선후기 한국적인 남종문인화풍을 정착시키고 진경산수화를 발전시켰으며, 풍속화 및 인물화를 유행시킴과 함께 새로운 서양화법을 수용하는 데도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강세황 유묵’은 진주에 대대로 살고 있는 진주강씨 은열공파의 후손으로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강덕룡의 부친에 관한 시를 담고 있다.
유묵은 보물 제1680호로 지정된 ‘표암유채첩’(경기도 박물관 소장)과 함께 강세황의 가장 말년의 작품이라는 상당한 가치를 갖는다.
미리벌민속박물관에는 선조들이 사용했던 반닫이, 평상, 삼층장 등 다양한 조선시대 목가구(木家具)를 전시하고 있으며, 경남도 유형문화재인 ‘표암 강세황 행서 팔곡병’을 비롯, 경남도 문화재자료 ‘김필용 처 전주이씨 효열천장’ 등을 소장하고 있다.
양철우기자
시·서·화의 삼절로 불린 강세황은 단원 김홍도와 자하 신위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조선후기 한국적인 남종문인화풍을 정착시키고 진경산수화를 발전시켰으며, 풍속화 및 인물화를 유행시킴과 함께 새로운 서양화법을 수용하는 데도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강세황 유묵’은 진주에 대대로 살고 있는 진주강씨 은열공파의 후손으로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강덕룡의 부친에 관한 시를 담고 있다.
유묵은 보물 제1680호로 지정된 ‘표암유채첩’(경기도 박물관 소장)과 함께 강세황의 가장 말년의 작품이라는 상당한 가치를 갖는다.
미리벌민속박물관에는 선조들이 사용했던 반닫이, 평상, 삼층장 등 다양한 조선시대 목가구(木家具)를 전시하고 있으며, 경남도 유형문화재인 ‘표암 강세황 행서 팔곡병’을 비롯, 경남도 문화재자료 ‘김필용 처 전주이씨 효열천장’ 등을 소장하고 있다.
양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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