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은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에 걸쳐 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김장담그기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정욱) 주관으로 9개 자생단체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물품구입부터 배추손질, 절임, 양념준비, 포장까지 50여명의 정성어린 손맛과 따뜻한 마음을 200포기에 김장김치를 담궜다. 이는 관내 홀로어르신, 장애인, 조손·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세대 등 40세대에 자생단체회원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될 예정이다.
가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정욱)는 매년 전 자생단체와 함께 십시일반 성금 모금으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기획 추진해 지역내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노인숙 가포동장은 “매년 이웃사랑 실천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주신 전 자생단체회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나눔문화가 확산 될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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