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회장 박성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영숙)주관으로 14일 버려지기 쉬운 헌옷 수집 경진대회를 함양읍 폐기물처리장 내에서 60여 명의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해요. 그린함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3R 자원재활용품 수집운동을 해 헌옷 1만2690t을 수집했다.
자원재활용품 수집운동은 버려지는 헌옷 모으기로 생활주변의 숨은 자원을 수집해 재활용하게 함으로써 자원의 중요성을 지역주민들에게 인식시키고 환경오염을 방지함은 물론 새마을지도자가 앞장서서 환경보호와 근검절약하는 건강한 사회 기풍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했다.
이는 새마을지도자들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수집한 헌옷과 담요, 신발, 가방, 카펫, 커튼 등의 버려지는 생활용품을 이 행사를 통해 한자리에 모아 중량을 계량해 읍면별로 실적을 평가하고, 이를 판매해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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