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체육는 지난 13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황보길 고성군의회 의장, 유승규 교육장을 비롯한 체육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고성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3관왕을 차치한 고성중학교 역도부 박형오 선수를 비롯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고성체육의 위상을 높인 우수 선수 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 한철기 전 고성군체육회 사무국장에게 공로상을, 지난 43년간 군민체육대회 축구경기 아나운서로 봉사한 최금용 씨에게 특별 공로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올 한해 고성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 발전에 헌신한 모든 체육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체육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2018년에는 고성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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