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부북면 전사포리에 공공주택단지 조성
밀양 부북면 전사포리에 공공주택단지 조성
  • 양철우
  • 승인 2017.12.14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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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 일원에 대단위 공공주택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이 사업의 총면적은 21만3950㎡사업부지에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기타 공원녹지 등이 계획돼 있다.

공동주택용지 중 50%가량은 LH에서 직접 아파트를 시공해 청년·신혼부부 등 저소득층과 무주택자에게 임대 분양하며, 나머지 공동주택용지와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용지는 민간에게 분양하는 방식이다.

밀양시는 올해 1월께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공주택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으며, 부북면 전사포리 일원이 공공주택단지로서의 경제성, 접근성, 환경성, 교통 편리성, 단지 배치 효율성 등 입지 적합성에 있어 최적지로 판단됐다.

밀양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3월 LH에서 공공주택단지 사업지구지정 용역을 착수해 지구계결정, 환경성 검토 등을 거쳐 7월에 국토교통부에 공공주택단지 사업지구지정 제안을 신청했다.

국토교통부는 관련부처 및 기관협의 한 후 이달 15일부터 사업지구에 대한 주민 등의 의견청취를 한다.

사업추진계획에 따르면 2018년 6월 공공주택단지사업지구지정, 2019년 6월 사업지구계획 승인, 2019년 12월 보상, 2020년 3월 사업 착공, 2023년 사업 완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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