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야구장 사업, 도비 100억 원 확보
새 야구장 사업, 도비 100억 원 확보
  • 이은수
  • 승인 2017.12.21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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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의 새로운 메카가 될 ‘창원마산야구장 건립’을 위해 2018년도 도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원마산야구장 건립은 그동안 경남도의 재정 건전화와 흑자도정 운영 등을 위해 부득이 예산지원을 받을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도비 확보를 위해 창원시장의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면담을 시작으로 시 관계부서에서의 지역구 국회의원 및 지역출신 도의원과 경남도 관계부서 등을 수차례 방문 및 건의,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상임위) 간담회 등을 통해 경남도민이 함께 사용할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창원마산야구장의 도비 지원에 대한 당위성 등을 내세워 적극 설득함으로써 도비 100억 원을 최종 확보하게 됐다.

특히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도비 확보를 위해 지역출신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이 경남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함께 힘을 모아 큰 성과를 이뤘다.

창원마산야구장은 총사업비 124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4만9199㎡에 관람석 2만2000석 규모로, 오는 201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25%, 지상 2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 마감공사를 제외한 거의 모든 건축공사가 마무리 된다.

아울러 2000여 평에 이르는 새 야구장 전면 광장에는 열린 피크닉공원을 조성해 다채로운 버스킹공연 등 시민들에게 문화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창원시는 홈경기 시 원거리에서 오는 야구팬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프로야구 정규리그 시즌에는 대형 주차장(지상 4층, 694면)을 우선 준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안원준 창원시 행정국장은 “창원마산야구장이 단순한 야구장의 개념을 뛰어 넘어 ‘보고, 즐기고, 만족하는’ 명품 스포츠파크 시스템 운용으로 스포츠와 관광이 융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장으로 건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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