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곡면 소재 대한예수교 장로회 개평교회 윤길수 목사가 지난 7일 오후 지곡면사무소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성금 300만 원을 지정해 맡겼다.
개평교회 목회자와 신도들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은 물론, 해마다 이웃돕기성금을 맡겨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개평교회 학생부에서는 지곡면 거주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자 매년 12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사랑의 차 나누기’ 바자회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 35만 원의 기금을 마련하여 이웃돕기성금으로 별도 기탁했다.
이규봉 지곡면장은 “이 성금을 개평교회의 뜻에 따라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에게 전달할 것 이라며, 지역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보여준 개평교회 신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안병명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