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조 8000억 민자사업 유치 본격 돌입
창원시, 2조 8000억 민자사업 유치 본격 돌입
  • 이은수
  • 승인 2018.01.1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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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양신도시 15일 3차공모, 대상공원 16일 공모 돌입
창원시가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사업과 대상공원 민간특례사업을 위한 공모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산해양신도시 공모사업은 지난 2015년 12월 1차, 2017년 2월 2차 공모했으나 적합한 사업자가 없어 사업시행을 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3차 공모에서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목표로, 이달 15일 공고해 5월 4일(공모기간 110일)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아 상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사업부지 면적은 64만2167㎡(약 19.4만평)이며, 2012년부터 시작한 부지조성 공정률은 현재 약 72%로 2019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예상 사업비 규모는 약 2조원이다.

또 의창구 삼동동, 두대동 및 성산구 내동 일원의 대상공원은 민간개발특례사업은 공원 전체면적 일부인 99만 8109㎡의 사업면적에 민간사업자가 공원개발 후 70% 이상을 시에 기부채납하고, 사유지 면적 30% 이내에 비공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민간사업자의 자율적인 제안을 적용해 명품도시공원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8000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16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2월 5일 사업참가의향서를 접수하고,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신청자에 한해 4월 16일 민간사업자 사업제안서를 접수해 상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현섭 창원시 투자유치과장은 “마산해양신도시는 2차에 걸친 공모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해법을 찾기 어려웠지만 더 이상 사업을 미룰 수 없기에 3차 공모를 실시하게 됐으며, 공모기간 중이라도 공모 외에 다른 해법에 대해서는 꾸준히 모색할 생각이다. 대상공원 또한 자연과 인간, 문화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특화된 도심형 공원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마산해양신도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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