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스타필드 현장 조사 내용 부실”
“민주당 스타필드 현장 조사 내용 부실”
  • 이은수
  • 승인 2018.01.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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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창원 지지자 모임 반박 주장
속보=스타필드 창원 시민 지지자 모임 회원들은 2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타필드 창원 유치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현장 조사 내용이 부실하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관련기사 본보 18일자 4면보도)

이들은 “민주당이 지난주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 방문 후 교통문제 등 조사한 내용에 대해 지지자 모임에서 조사한 결과, 스타필드 입점 후 3개월간 오픈 효과로 차량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에는 정상 범위 내에서 큰 불편 없이 이용 가능함을 고양시 교통행정국 과장과 시의원과의 행정사무감사질의 및 답변 내용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승복 지지자모임 공동대표는 “고작 2시간 동안의 조사를 통한 기존 상권과 주요 품목이 겹친다는 등 단점만을 부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식음료 매장을 포함한 스타필드 입점 브랜드의 대부분은 현재 창원 내에 없는 새로운 매장들로 주요 품목이 겹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스타필드 내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이들을 위한 포니사이클, VR존, 플레이타임 내의 플레이 짐, 비눗방울 체험존, 모래놀이 공간이 있고 젊은 시민들을 위한 스포츠 몬스터 내의 짚 코스터, 로프코스, 디지털 사격장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가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전체 면적의 27%가 여가 및 체험시설 면적”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한 언론의 시민 여론 조사에서 1028명(63.4%)에 이르는 시민들이 압도적으로 찬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소상공인들마저도 역시 스타필드 입점에 찬성하는 비율이 더 높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현재 민주당의 모습은 중립이라고 말할 뿐 실태 조사 전과 동일하게 반대에 치우쳐져 있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창원시 지역위원장협의회와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은 지난 17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와 창원시가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허가를 내주기에 앞서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선행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2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스타필드 창원 시민 지지자 모임’ 회원들이 스타필드 창원 유치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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