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임신·출산 지원사업 추진
사천시, 임신·출산 지원사업 추진
  • 문병기
  • 승인 2018.01.25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천시가 저출산과 고령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자체재원으로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건강한 가정을 위한 신생아 등 임신부터 출산·보육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평생건강의 기틀이 되는 건강한 출발’이라는 슬로건으로 임산부의 건강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시 보건소는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혈액검사 등 10종의 산전검사와 엽산제, 철분제를 지급하고 취약계층 유질환 임산부 및 산후우울증 관리를 위해 가정방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혼부부 건강검진도 실시한다. 중증임신중독증, 조기진통, 분만관련출혈, 태반조기박리 등 5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임산부에게는 1인 300만원 한도에서 비급여 본인 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또, 임신 20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요가교실, 임산부 및 배우자 15팀 30명을 대상으로 토요 열린 워킹 맘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육아비용을 덜고자 둘째자녀 출산가정에는 30만 원을, 셋째 이상은 총 215만 원을 지원한다.

또, 청소년 산모 의료비를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소득과 관계없이 만 18세 이하 산모에게 120만 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지원(200명), 영유아건강검진(700명), 난청 조기진단사업(250명), 취학 전 아동실명예방사업(3000명) 등 모성건강관리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출생 후 24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에게는 체중별 1인당 최고 1000만 원의 의료비를, 출생 후 28일 이내 의료기관에서 질병코드가 Q로 시작하는 선천성 이상으로 진단받고 출생 후 6개월 이내 입원한 환아에게는 1인당 최고 5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사천시, 출산친화도시로 거듭나기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육아교실의 한 장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