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창원노인복지센터 방문…환경 정비, 말벗, 식당청소등
창원사랑 공무원 가족봉사단(회장 김재양)은 지난 27일 다솜창원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다솜창원노인복지센터는 동읍 자여마을에 있으며 28명의 노인을 돌보는 요양원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26명의 회원이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요양원 주변 환경 정비와 노인 말벗되기, 식당 청소 등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 후 나이가 드시고 어려운 환경 속에 동읍 자여에 정착하고 계시는 새터민 3명에게 실버-카 1대(15만원 상당)씩을 전달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도록 했다. 김재양 봉사단 회장은 “가족봉사단의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만들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직까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므로 시민들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사랑 공무원 가족봉사단은 2005년도에 구성됐으며, 현재 회원은 48명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주로 요양병원과 요양원 및 농가 등 어려운 계층에서 일손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가족 간의 진솔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참 봉사의 의미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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