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선박 이용객 57% 증가
설연휴 선박 이용객 57% 증가
  • 이은수
  • 승인 2018.02.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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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창원해경 관내 낚시 및 유·도선 이용객이 전년도보다 57% 이상 증가했으나 대형 선박사고 등 큰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부터 ‘설 연휴 해양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해 연휴기간 해상 익수자 2명 구조했으며, 어선과 다중이용선박의 선박사고는 한건도 없었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다중이용선박(낚시,유·도선) 이용객 현황 관련, 설 연휴의 통계치 전년 3402명(5일)대비 올해 5348명(5일)으로 일일 평균 57% 증가했다. 마산 돝섬을 찾는 도선 이용객이 2.5배, 낚시어선 이용객이 1.2배 증가했다. 하지만 어선과 다중이용선박의 선박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설 연휴 특별대책으로 △해양종사자와 이용객에 대한 계도·계몽활동을 강화해 파출소ㆍ함정의 현장점검 실시 △올림픽 기간 대테러 예방활동 실시 △대조기 연안해역 현장 근무자 집중순찰 △국가임해산업 시설 안전순찰 확행 등 해양사고예방에 주력했다.

이 기간 동안 선박사고 외 익수자 사고는 2건 발생했다.

진해속천항 선착장에서 음주후 거닐다 추락한 20대 여성이 해경파출소 순찰정을 이용해 구조됐고, 가덕도 두문항 인근 미역채취중 미끄러져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을 민간인이 구조했다. 2명의 익수자는 119구급대에 이송 생명에는 지장이 없이 안전 귀가 조치됐다.

이강덕 서장은 “연휴기간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파·출장소 함정구조대의 노력 덕분”이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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