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하사·강연찬 일병, 감시근무 중 선착장 이상행동에 투신 신고
육군 53사단 해안소초 장병들이 자살을 시도하는 민간인을 구조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태종대연대 해안소초에 근무하는 운 모, 강 모 일병은 지난 21일 오후 4시 33께 해안소초 감시장비 모니터에서 선착장 주변을 서성거리는 여성을 발견하고 당시 상황간부에게 보고를 했다.
당시 여성은 신발을 벗고 술병을 손에 들고 전화통화를 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김민수 하사는 강연찬 일병에게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을 지시했고 10여 분 후 여성이 바다로 뛰어 내리는 모습을 발견, 즉시 119와 상급부대와 주변 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항만소방서 대원들은 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민간인 여성 A씨(22)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여성은 신속한 구조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하사는 “구조된 여성이 생명에 큰 이상이 없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평소 상황조치 훈련을 통해 신속한 보고절차를 숙달했던 것이 강 일병과 저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들의 인명구조 선행과 신속한 상황보고는 빈틈없는 해안경계작전을 성공시킨 사례로 주변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태종대연대 해안소초에 근무하는 운 모, 강 모 일병은 지난 21일 오후 4시 33께 해안소초 감시장비 모니터에서 선착장 주변을 서성거리는 여성을 발견하고 당시 상황간부에게 보고를 했다.
당시 여성은 신발을 벗고 술병을 손에 들고 전화통화를 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김민수 하사는 강연찬 일병에게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을 지시했고 10여 분 후 여성이 바다로 뛰어 내리는 모습을 발견, 즉시 119와 상급부대와 주변 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항만소방서 대원들은 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민간인 여성 A씨(22)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여성은 신속한 구조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하사는 “구조된 여성이 생명에 큰 이상이 없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평소 상황조치 훈련을 통해 신속한 보고절차를 숙달했던 것이 강 일병과 저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들의 인명구조 선행과 신속한 상황보고는 빈틈없는 해안경계작전을 성공시킨 사례로 주변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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