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풍물교실 단원들로 중심으로 무술년 새해 지신밟기 행사를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문화동 관내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지신밟기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자생단체 임원진, 풍물단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방문의 해’ 행사 성공기원과 문화동 동민 화합 및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서 문화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사업장과 각 가정에 방문해 무술년 새해 안녕을 기원한다. 안익태 문화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많이 참여해 주신 자생단체 임원진과 풍물단 회원들에게 감사 드리며,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지신밟기를 통해 동민 화합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동 풍물단은 2018년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 돼 있으며, 이번 지신밟기 준비를 위해 야간과 주말에도 지속적인 연습을 해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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