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연극촌 직영키로
밀양시, 밀양연극촌 직영키로
  • 양철우
  • 승인 2018.03.18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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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밀양연극촌을 직영하기로 했다.

18일 밀양시에 따르면 1999년 9월 1일에 연극촌을 개장한 후 20년째 이윤택이 이사장으로 있었던 ‘사단법인 밀양연극촌’에 운영을 위탁했다. 최근 이윤택이 성폭력 사건으로 물의를 빚자 사단법인과 임대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연극촌 시설물 관리 상태를 점검한 결과, 상당수 공연장과 시설물이 방치되는 등 곳곳에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그동안 시설물을 관리해온 사단법인에 올해만 관리비로 6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기요금 등 관리비용으로 지원한 시비는 예년에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시 관계자는 “사단법인에 적지 않은 관리 예산을 지원했지만 제대로 유지·보수하면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한 곳이 수두룩했다”고 지적했다.

시는 밀양연극촌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원상 복구할 것을 통보했다.

이후 시는 시설물 안전과 관리 상태를 재점검한 후 관리 인력을 연극촌에 별도로 두고 전반적인 운영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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