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소재지 발굴 등 목적
국방부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해 창원 지역에 사는 참전용사들의 증언을 수집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이날 오전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창원 지역 참전용사와 유가족 약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용사 증언 청취회’를 개최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이 참전용사의 증언을 수집하는 것은 이들의 전투 기억을 토대로 유해 소재지를 찾기 위한 것이다. 증언 수집은 참전용사의 말을 영상과 문서 기록으로 저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령의 참전용사가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국토 개발로 옛 전투 현장도 사라지고 있어 참전용사의 증언을 수집하는 작업은 유해발굴에 매우 중요하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유해발굴감식단은 2015년부터 참전용사 690여명의 증언을 기록으로 저장해둔 상태다. 오는 5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를 찾아 현지 참전용사의 증언을 수집한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올해 유해발굴 작업을 지난 6일 시작했다. 전국 82개 주요 격전지에서 전사자 유해 500위(位)를 발굴하고 신원 확인을 거쳐 10위 이상을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주는 게 목표다.
김응삼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이날 오전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창원 지역 참전용사와 유가족 약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용사 증언 청취회’를 개최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이 참전용사의 증언을 수집하는 것은 이들의 전투 기억을 토대로 유해 소재지를 찾기 위한 것이다. 증언 수집은 참전용사의 말을 영상과 문서 기록으로 저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령의 참전용사가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국토 개발로 옛 전투 현장도 사라지고 있어 참전용사의 증언을 수집하는 작업은 유해발굴에 매우 중요하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유해발굴감식단은 2015년부터 참전용사 690여명의 증언을 기록으로 저장해둔 상태다. 오는 5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를 찾아 현지 참전용사의 증언을 수집한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올해 유해발굴 작업을 지난 6일 시작했다. 전국 82개 주요 격전지에서 전사자 유해 500위(位)를 발굴하고 신원 확인을 거쳐 10위 이상을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주는 게 목표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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