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법 개정안 전문에 ‘3·15 의거’의 민주 정신이 반드시 명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정부가 발표한 개헌안 전문에 3·15의거를 추가할 것과 ‘한국 민주주의 전당(가칭) 마산 건립’에 정부와 여당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창원 마산지역의 자랑스러운 민주화 정신이 후세에게 잊혀져가는 것이 안타깝다”며 “부마민주항쟁, 5·18 민주화운동, 6·10항쟁 등이 개헌안 전문에 들어가면서 4·19 혁명의 시발점이자 도화선이 된 3·15의거가 누락되는 것은 맞지 않다. 한국민주주의 전당 건립에 정부와 여당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끝으로 “시장이 되면 예산을 확보하는 즉시, 부지선정과 민주주의 전당을 조속히 추진하고, 관련 자료 수집 및 생존자 증언 확보해 3·15의거에 담긴 시민들의 민주주의 정신을 연구·분석하고 교육하는 인력을 양성해 다음 세대로 숭고한 민주주의 정신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26일 강기윤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법 개정안 전문에 ‘3·15 의거’의 민주 정신이 반드시 명기돼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