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주인공들, NC 홈경기 시구 나서
평창 주인공들, NC 홈경기 시구 나서
  • 이은수
  • 승인 2018.03.26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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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썰매 김민성-김유란, 컬링 이동하
평창 겨울 올림픽의 주인공이 27~28일 NC다이노스의 홈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NC-한화 경기에 여자 봅슬레이 국가대표 김민성(24)-김유란(26) 선수가 시구를 한다. 28일 시구는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 이동하(46) 선수가 맡는다.

김민성-김유란 선수는 이번 평창 겨울 올림픽 2인승 경기에 출전, 15위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2017-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IBSF) 북아메리카컵 1차대회 금메달, 여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 통합 1위에 오르는 등 한국 겨울 스포츠의 기대주다.

특히 김민성 선수는 창원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이곳에서 성장한 지역 토박이다.

김 선수는 “평소 NC다이노스의 광팬이라고 자부하는데 시구를 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28일 시구를 하는 이동하 선수는 평창 패럴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대표 선수 중 몇 안 되는 경남 출신이다.

남해 창선면 출신인 이 선수는 20대 중반 업무 중 허리를 다쳐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창원시립 곰두리국민체육센터 소속으로 휠체어 컬링 대표팀에 승선해 이번 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했다.

NC 손성욱 마케팅 팀장은 “올해 평창 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에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다. 다이노스의 시구는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New Challenge)’이란 메시지를 보여준 분들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이번 시즌 평일 홈경기에 50명 이상 단체고객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닝 교대 시 전광판에 단체 이름, 사진이 나오고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서 다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요일 별로 차별화된 추가 혜택도 있어 단체의 성격과 서비스 내용을 보고 언제 관람할지 고르면 된다.

화요일 홈경기는 ‘단체관람이 Day’로 5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스피드건 게임을 진행한다.

클리닝 타임을 이용해 그라운드서 열리는 이벤트로 4m 거리에서 야구공을 던져 구속을 측정한다. 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광판 화면에 자신을 주인공으로 띄울 수 있는 기회다.

수요일은 ‘학생이 Day’로 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단체관람 팀은 BBQ 구입 시 1박스당 2000원을 할인(최대 5박스)받는다.

목요일은 직장인 단체가 혜택을 받는 ‘직장인이 Day’다. 입장권 한 장당 2500원 할인 가격으로 홈경기를 볼 수 있다. 클리닝 타임 때 진행하는 스피드건 게임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금요일은 ‘대학생이 Day’로 열려 대학생 단체의 경우 입장권 2500원 할인, 맥주 1000원 할인(최대 10잔)을 받는다. 스피드건 게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평일 단체관람 행사에 참여하면 월 3회 추첨을 통해 NC의 공식 응원단 ‘랠리 다이노스’가 배달하는 치킨을 선물 받는 기회도 생긴다.

평일 단체관람 이벤트 신청은 NC 마케팅팀으로 전화예약(055-608-8565, 8268)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NC-한화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는 김유란(오른쪽)과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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