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월드컵사격대회, 사상 최대 규모 참가
창원 월드컵사격대회, 사상 최대 규모 참가
  • 이은수
  • 승인 2018.03.26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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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말 열리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지는 ‘2018 ISSF 창원 월드컵사격대회’에 사상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한다.

26일 창원시에 따르면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창원월드컵사격선수권 선수단 마감을 최근 실시한 결과, 70개국에서 선수 875명, 임직원, 362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는 전년대회인 2015년 68개국 참가, 선수 571명, 임직원 16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 사격 15개 종목(소총5, 권총5, 산탄총5)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데,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이 사전 적응 및 경기력 향상 등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앞서 창원시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에 대비해 지난 2년간 추진한 ‘창원 사격 국제사격장 리빌딩 공사’를 마침내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공사는 국제사격연맹 사격 규정에 적합한 경기장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6년 3월부터 3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해왔다.

이번 리빌딩 공사로 기존 창원사격장 터에 들어선 시설은 △10m 100사대(20사대 증설) △25m 70사대(10사대 증설) △50m 80사대(신축) △10m RT(러닝 타깃) 5사대(신축) △50m RT 2사대(신축) △산탄총 6면(2면 증설) △결선사격장 15사대(신축) 등으로 신축 또는 증축됐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준비단 관계자는 “과학적인 설계로 선수 동선을 최소화하고 전 종목 전자표적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지는 ‘2018 ISSF 창원 월드컵사격대회’에 사상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해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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