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인 거창군수, 3선 도전 공식 선언
양동인 거창군수, 3선 도전 공식 선언
  • 이용구
  • 승인 2018.03.26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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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문제 해결 위해 여당 입당 결행”
재보궐선거에서만 2번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동인 거창군수가 3선 군수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양 군수는 26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6년 재선거에서 다시 당선됐지만 거창구치소 부지이전이라는 갈등의 현장에 갇혀 군정은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구치소 문제의 해답은 정치권에 있다고 판단해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결행하게 됐다”고 민주당 입당 배경을 밝혔다.

양 군수는 “자신의 민주당 입당 이후 거창뿐만 아니라 인근 함양, 산청, 합천까지도 민주당 바람이 부는 정치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며 “1당 독주체제에서 특권을 누리던 거창의 기득권 세력이 당선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기 때문에 초조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 군수는 “차기 도지사는 집권당 더불어민주당에서 당선될 것이 확실해지고 있고, 거창군수 역시 기호 1번 양동인을 재신임하는 군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다”며 “정상적인 4년의 군수 임기로 끊어지지 않고 다시 4년간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양 군수는 그러면서 앞으로 △거창심포니오케스트라 창단 △축구전용구장 신축 △문화의 거리 조성 △구치소 부지 이전으로 법원, 검찰 강남이전해 신행정타운 조성 △대전-거창(안의)-진주-거제 간 고속철도(KTX) 추진 등의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이용구기자
양동인 군수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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