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최초 화학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부산·경남 최초 화학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 여선동
  • 승인 2018.03.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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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소방서·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 내 노루페인트 등 4개 업체 업무협약

함안소방서(서장 이강호)는 27일 오전 11시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 4층 대강당에서 부산·경남 최초로 화학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함안소방서장을 비롯해 이만호· 이성용도의원, 칠서관리공단 박종희 이사장, 기업체대표, 예방안전과장, 현장대응단장, 각 읍·면 전문 의용소방대 대장, 화학전문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화학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은 칠서지방산업단지 내 (주)노루페인트, 일산실업(주), 세기아케마(주), 제비스코(주), APK(주)자체소방대로 조직된 업체들의 열성적인 참여와 지지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의해 설치하게 됐다.

행사에는 화학전문의용소방대장과 대원들에게 임명장 수여와 의용소방대 대기전달에 이어 관리공단회관 공터에서 칠서화학 자체소방대의 소방차량 방수시범 훈련이 진행됐다.

초대 대장에는 ㈜노루페인트 칠서공장 함태영 공장장이 임명됐으며 의용소방대는 공단 내 자체소방대 소속 직원 19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앞으로 칠서지방산업단지를 거점으로 각종 도료 및 화학제품을 취급 생산하는 회사의 화학사고 등이 발생할 시 소방서와 초동 대응 및 수습에 핵심적인 지원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박종희 칠서관리공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119칠서지역대 개설에 이어 화학전문의용소방대 신설로 칠서공단이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단에 대해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함태영 초대 대장은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설치된 화학전문의용소방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공단 내 화학사고에 대비한 전문의소대 역할을 다해 안전한 함안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강호 함안소방서장은 “평소 각 회사별 자체소방대 활동으로 다소 부족한 화재현장 지원활동 등이 화학전문의용소방대에 소속이 되면서 큰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라면서 “소방가족의 일원으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소방 활동에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2018032701010008756_함안소방서 화학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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