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하승범)는 28일 자활사업 참여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는 소중한 존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소통과 인성교육을 하고 있는 김정현 강사가 진행했으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고, 사랑받을 때 자신감이 생긴다. 그리고 과일마다 맛이 다르듯 나에게도 나만의 맛이 있다”고 참여자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통해 근로의욕을 증진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군은 이번 인문학 교육은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 스스로가 일상생활 속에서 활기와 자존감을 찾고 자활의지를 다져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사람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인문학적 감성 교육으로 참여 주민간의 소통과 화합 증진의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참여주민의 자존감 향상뿐만 아니라 직장예절, 소통·화합을 위한 소양교육을 통하여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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