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19개 출연연구기관 협의회
정부·지자체 19개 출연연구기관 협의회
  • 이홍구
  • 승인 2018.04.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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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구기관 경남 혁신·성장 거점돼야”
도내 정부·지자체 19개 출연연구기관이 혁신과 성장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경남도는 4일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정부·지자체 출연연구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14개와 경남도 등 자치단체 출연연구기관 5개 등 19개 기관의 연구개발(R&D)책임자가 모였다. 정부와 지자체 출연연구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14개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LNG·극저온기계 기술시험인증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 한국화학연구원 안정성평가연구소 경남환경독성본부,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실크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국방기술품질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다.

5개 자치단체 출연연구기관은 경남발전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다.

이들은 연구기관 간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하여 정부부처 과제로 제안하는 등 정부 R&D투자의 경남 유치 확대를 위해 협력 해나가기로 했다.

연구분야에 따라 2개 분과위원회(전기·전자·조선 분과, 소재부품융합 분과)를 구성, 분기마다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 신기술 정보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중소기업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장터 공동개최, 경남지역 첨단소재 부품기업 기술닥터사업, 경남 해양항노화산업 연계 양식산업 성장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지역주도형 R&D 사업 등 3개 분야를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행대행은 “지역연구기관들이 경남도의 혁신과 성장의 거점이 돼야 한다”며 “도내 출연연구기관간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성장동력 확보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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