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도의원중 25명만 공천 받아
자유한국당 도의원중 25명만 공천 받아
  • 김순철
  • 승인 2018.04.30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 중 25명만 자치단체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공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남도의회 및 지역정가에 따르면 기초단체장선거에 출마한 11명의 도의원중 정당 공천을 받은 의원은 함양군수선거에 출마하는 진병영 의원뿐이다. 박동식 전 의장, 천영기 전 의회운영위원장, 안철우·김부영·김윤근·이성용·류순철 전 의원, 권유관·황대열 의원 등은 공천을 받지 못했거나 중도사퇴했다. 공천심사 과정에 반발한 안철우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거창군수에 도전한다.

30일 현재 35명의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 중 조우성 전반기 부의장 등 6·13지방선거에서 공천을 받은 도의원은 23명으로 집계됐다.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최진덕·정재환 부의장 모두 공천을 받지 못했다. 최진덕 부의장은 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갑재(하동)·심정태(창원13)·정광식(창원8)·제정훈(고성1) 의원도 한국당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갑재 의원은 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4선에 도전한다. 박금자(비례)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도의원이 아닌 진주시의원에 도전하는 등 총 25명의 도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성훈의원이 공천탈락했으며, 김지수 의원과 류경완 의원은 공천을 받았고, 여영국 도의원도 공천이 확정됐다. 옥영문(거제1) 의원은 한국당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고 거제시의원 공천을 받았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체장과 기초의원 출마 등으로 10명의 도의원이 사퇴함으로써 도의회 의석 분포도도 크게 변했다.

한때 49석을 차지했던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은 사퇴와 탈당 등으로 35명으로 줄었다. 대신 한 명도 없었던 무소속이 5명으로 늘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은 3명이고, 바른미래당 1명, 정의당 1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유한국당 독주체제에서 변화의 조짐이불면서 오는 11대 도의회는 교체율이 얼마나 될지 도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