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방문의 해’ 누적 관광객 550만명 돌파
‘창원방문의 해’ 누적 관광객 550만명 돌파
  • 이은수
  • 승인 2018.05.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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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는 올해 초부터 4월까지 55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창원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봄기운이 가득한 4월 한 달간 창원을 찾은 관광객은 총 396만3629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해 1~4월 누적관광객은 557만532명으로 ‘2018 창원방문의 해’ 목표 1500만 명의 37.13%를 달성한 셈이다.

4월은 포근한 날씨 아래 창원시 곳곳에서 개최된 봄꽃 축제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봄꽃 축제인 ‘제56회 진해군항제’ 기간 벚꽃을 만끽하러 국내외 관광객 총 312만9650명이 창원을 찾았다. 특히 군항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5만여 명으로 집계되면서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됐다. 진해군항제 외에도 KBS 열린음악회, 전국 해양레저스포츠제전, 천주산 진달래 축제, 진동 불꽃낙화 축제 등 메가 이벤트급 행사를 비롯한 크고 작은 행사가 잇따라 개최됨에 따라 4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창원시는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테스트 이벤트 격인 ‘ISSF 창원 월드컵 사격대회’를 개최해 70개국 1300명의 선수들이 창원 국제사격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3월 재개장한 국제사격장에는 3월 4876명, 4월 5125명의 관광객들이 찾은 것으로 나타나 창원 국제사격장을 찾는 방문객이 점차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4월은 전국 각지의 봄꽃 나들이객이 창원을 찾으면서 누적 관광객이 550만명을 훌쩍 넘어섰고, 이와 같은 추세라면 1500만명 달성이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관광지 활성화와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들로 관광도시 창원의 매력을 극대화해 창원방문의 해 관광객 1500만명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주요 관광지 60개소를 대상으로 무인계수시스템과 입장권 판매, 유인계측, 관계부서 통보내용 등을 총괄 산출해 지난 1월부터 관광객을 집계·발표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광장 열린음악회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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