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풍각쟁이’ 등 저작권 보호 만료
‘오빠는 풍각쟁이’ 등 저작권 보호 만료
  • 강진성
  • 승인 2018.05.03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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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재창작 가능해져
오빠는 풍각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 몰라이 난 몰라이 내 반찬 다 뺏어 먹는거 난 몰라

1938년 박향림이 부른 ‘오빠는 풍각쟁이’곡이 저작권 보호기간 만료로 누구든지 자유롭게 재창작이 가능해졌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제10회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유저작물은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저작물이다. 저작권 보호기간이 경과한 만료 저작물이나 자유이용허락표시(CCL) 저작물, 기증저작물 등이 해당된다. 해당여부는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분야는 배경음악 부문과 가창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배경음악(BGM) 부문은 공유마당에서 제공하고 있는 효과음·동요·대중가요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배경음악으로 재창작하면 된다.

가창 부문은 저작권 보호기간이 경과한 만료저작물을 자유롭게 해석해 부르면 된다. ‘오빠는 풍각쟁이’, ‘청춘계급’, ‘전화일기’, ‘봄사건’, ‘밀원의 코스’ 중 1곡을 택하면 된다.

공모전 시상은 총상금 1740만원으로 부문별 각 15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결과는 6월 18일 공모전 홈페이지(gongucontest.co.kr)에 발표된다.

시상식은 6월 28일 ‘오픈소스 및 공유저작물 콘퍼런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운영사무국(02-2143-583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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