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원 예비후보 “교감공모제 도입”

4대 핵심 공약 발표

차재원(사진)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비정규직 완전 철폐, 교감공모제 도입 등 ‘4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차 예비후보는 “일체의 노동차별을 철폐하겠다”면서 “학교 내 비정규직 노동자 전원을 교육청에서 직고용하고 호봉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승진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교육경력 15년 이상 교사들 누구나 교감자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교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교감을 뽑는 교감공모제를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육전문 직원과 교장·교감 승진경로를 분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그는 현재 800여개인 돌봄교실 2배 확대,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전체 유치원생 비율 40%까지 확대, 도내 외국어고등학교를 일반고등학교 전환, 김해장유·양산·통영지역 고교평준화 확대 등을 공약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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