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무소속 등 5명 출사표…선관위, 오늘 설명회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출마에 따라 보궐선거가 확정된 ‘김해을’ 국회의원 자리를 노리는 여야 후보는 모두 5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15일 현재 김해을 출마 의사를 밝힌 민주당 예비후보는 김정호 (주)봉하마을 대표, 정영두 전 청와대 행정관, 이광희 전 김해시의원 등이다.
자유한국당은 1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종길 전 경남도의원을 공천자로 확정했다. 여기에 이영철 전 김해시의원도 무소속 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거주 인구만 23만명이 넘는 김해을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경수 의원의 지역구였던 만큼 표면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유리한 모양새다.
하지만 민주당은 봉하마을에서 김경수 전 의원과 오랫동안 같이 호흡했던 김정호 대표와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인 민홍철(김해갑)의원의 부산대 후배이자 김해 출신인 정영두 전 행정관이 최종 후보로 낙점받기 위해 치열한 물밑작업을 물이고 있다. 여기에 이광희 전 시의원이 바짝 추격하고 있어, 최종 후보 낙선자의 이탈시 자칫 표가 분산될 우려도 있다.
김정호 대표는 “15일 아침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과 충혼탑 참배를 했다”며 “내일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신의 공약 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영두 전 청와대 행정관은 “공천을 받아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설명했다.
이광희 전 시의원은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제반 준비를 마쳤다”며 “김해에서 태어나 줄곳 생활해 김해를 잘 아는 자신이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서종길 전 도의원은 그동안 김해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내외동 시의원과 도의원을 거치며 차곡차곡 표심을 쌓아왔다. 그는 출마후보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후보로 꼽힌다. 서 전 도의원은 이날 “오늘 중으로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전 시의원 역시 활동기간 지역의 각종 문제 해결에 나서며 자신의 입지를 다져왔다. 그는 “선거까지 짧은 기간이지만 최대한 많은 유권자를 만나 시민이 주인인 정치를 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김해시을선거구)의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16일 오후 2시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예비)후보자 등록절차 △선거운동방법 및 선거운동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반 사례 △정치자금의 회계보고 등 (예비)후보자 및 선거사무관계자가 꼭 알아야 할 선거사무 전반에 대해 안내한다.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보궐선거실시 사유확정일부터 오는 23일까지이며, 후보자 등록은 24일, 25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박준언기자
15일 현재 김해을 출마 의사를 밝힌 민주당 예비후보는 김정호 (주)봉하마을 대표, 정영두 전 청와대 행정관, 이광희 전 김해시의원 등이다.
자유한국당은 1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종길 전 경남도의원을 공천자로 확정했다. 여기에 이영철 전 김해시의원도 무소속 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거주 인구만 23만명이 넘는 김해을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경수 의원의 지역구였던 만큼 표면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유리한 모양새다.
하지만 민주당은 봉하마을에서 김경수 전 의원과 오랫동안 같이 호흡했던 김정호 대표와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인 민홍철(김해갑)의원의 부산대 후배이자 김해 출신인 정영두 전 행정관이 최종 후보로 낙점받기 위해 치열한 물밑작업을 물이고 있다. 여기에 이광희 전 시의원이 바짝 추격하고 있어, 최종 후보 낙선자의 이탈시 자칫 표가 분산될 우려도 있다.
김정호 대표는 “15일 아침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과 충혼탑 참배를 했다”며 “내일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신의 공약 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영두 전 청와대 행정관은 “공천을 받아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설명했다.
이광희 전 시의원은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제반 준비를 마쳤다”며 “김해에서 태어나 줄곳 생활해 김해를 잘 아는 자신이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서종길 전 도의원은 그동안 김해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내외동 시의원과 도의원을 거치며 차곡차곡 표심을 쌓아왔다. 그는 출마후보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후보로 꼽힌다. 서 전 도의원은 이날 “오늘 중으로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전 시의원 역시 활동기간 지역의 각종 문제 해결에 나서며 자신의 입지를 다져왔다. 그는 “선거까지 짧은 기간이지만 최대한 많은 유권자를 만나 시민이 주인인 정치를 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김해시을선거구)의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16일 오후 2시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예비)후보자 등록절차 △선거운동방법 및 선거운동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반 사례 △정치자금의 회계보고 등 (예비)후보자 및 선거사무관계자가 꼭 알아야 할 선거사무 전반에 대해 안내한다.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보궐선거실시 사유확정일부터 오는 23일까지이며, 후보자 등록은 24일, 25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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