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외국인 전용 산업단지 소재 한국경남태양유전 노조는 지난 8일 개최한 7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현 위원장인 정태종씨(42)가 당선돼 향후 3년간 노조집행부를 이끌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태종 위원장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격변하는 국내 노동환경속에서 현재 외국인 투자기업이 겪고 있는 한국내 투자여건 등 투자국과의 마찰적 경영환경을 극복해 조합원들의 고용 불안 문제를 언제까지 지켜 낼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과 함께 위기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태종 위원장은 지난 2000년 6월 한국경남태양유전에 입사해 현재 전국외기노련 경남본부장과 사천시 근로자 복지회관 관장을 맡고 있는 등 경남서부지역의 선진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한국경남태양유전은 1999년 일본 태양유전그룹에서 100% 전액 출자한 국내 대표적인 일본 투자기업이며, 최근 반도체에 못지 않게 ‘전자산업의 쌀’ 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를 생산하는 세계 유수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웅재기자
정태종 위원장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격변하는 국내 노동환경속에서 현재 외국인 투자기업이 겪고 있는 한국내 투자여건 등 투자국과의 마찰적 경영환경을 극복해 조합원들의 고용 불안 문제를 언제까지 지켜 낼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과 함께 위기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태종 위원장은 지난 2000년 6월 한국경남태양유전에 입사해 현재 전국외기노련 경남본부장과 사천시 근로자 복지회관 관장을 맡고 있는 등 경남서부지역의 선진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한국경남태양유전은 1999년 일본 태양유전그룹에서 100% 전액 출자한 국내 대표적인 일본 투자기업이며, 최근 반도체에 못지 않게 ‘전자산업의 쌀’ 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를 생산하는 세계 유수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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