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도서관이 추진하고 있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학구열로 큰 호응을 얻고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의 390개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이 선정돼 도서관별로 주제를 선정한 인문학 총 4차시로 강연 2회, 탐방 1회를 진행한다.
올해 양산시립도서관 사업은 논어와 명심보감으로 뿌리 내리는 양산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논어의 첫 구절을 다 함께 읊으며 문을 열었다.
6월에 가진 1차에서 우리 지역 문화재인 양산향교 탐방으로 영산대학교 부남철 교수의 열띤 강의로 학구열을 높였다.
7월 2차시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예절 9월 3차시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와 나라사랑, 그리고 시민의식 등이다.
끝으로 10월 4차시 함께 살아가는 사랑의 실천 윤리라는 소주제로 탐방지는 경주, 통영, 산청으로 예정되어 있다.
김민서 관장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7월 5일까지 2차시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인문학 강연과 탐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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