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학생 570여 명 농촌봉사활동
이광옥 거창군 부군수는 지난 29일 가북면 우혜마을과 가조면 가남정보화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는 동아대학교 학생들을 격려 방문했다. 이 부군수는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학생들에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준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격려물품으로 커피 600개를 전달했다. 동아대학교 학생 570여 명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거창읍 모곡마을 등 8개 읍·면, 14개 마을에서 감자 캐기, 딸기 순 걷기, 포도봉지 씌우기, 벽화그리기 등의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동아대학교 병원 안과에서 27일과 28일 양일간 가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과 질환과 백내장검사 등을 실시하고 돋보기 등을 제공했다. 이 부군수는 학생들에게 “농사일은 처음이라 서툴고 힘들 텐데 고생이 많다”며 “이번 경험이 농촌을 이해하고 학교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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