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사장 조청래) 산하 노인복지관이 여름철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무료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폭염과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지낼 수 있도록 폭염 및 감염병 예방법과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수시로 건강을 체크해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산노인복지관에서는 오는 18일 오후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질환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한다. 복지관은 이에 앞서 17일에는 한방진료실에서 삼일정풍병원과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쑥뜸과 적외선 온열치료 등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한다.
의창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 하절기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캠페인을 실시한데 이어 13일에는 노인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명예방을 위한 무료 눈 검진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성산노인복지관은 지난 2일 창원발사랑회의 지원으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발마사지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감염병 및 폭염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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