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서 '허심탄회 진심토크' 시작
허성무 창원시장의 첫 소통행보가 마산합포구에서 시작됐다.
창원시는 17일 마산합포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허심탄회, 진심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창원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허 시장은 ‘사람 중심, 시민 이익 우선’이라는 시정 운영 원칙을 표명하고 마산해양도시의 공론화 과정을 거친 스마트시티 계획, 민주성지 정체성 회복을 위한 기념관 건립, 안전복합체험관 및 축구전용 스포츠파크 조성 등 주요 공약을 설명했다.
시민들은 허 시장에게 노후한 보육시설 환경 개선, 장애인 일자리의 안정적 지원 및 일자리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과거 ‘7대 도시’영광을 누렸던 옛 마산을 살리는 비전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106만 창원시민과의 대화는 17일 마산합포구를 시작으로 이달 26일까지 5개 구를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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