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진주선학로타리 해외의료봉사

우즈베키스탄서 내달 11~16일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진주선학 로타리클럽(회장 하우송)과 함께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총 6일에 걸쳐 우즈베키스탄 누크스 지역으로 제 19차 해외의료봉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소화기내과 이옥재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간호사, 기타 봉사인원 등 35명 내외로 꾸려질 예정이다.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안과, 치과 등 8개의 진료과가 개설되어 각 파트별로 전문화된 진료가 제공된다.

경상대병원과 진주선학 로타리클럽은 지난 2001년부터 미얀마, 스리랑카,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의료소외지역과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매년 빠짐없이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는 한국으로 초청해 경상대병원에서 후속 치료활동을 하는 등 참된 봉사정신의 실천을 위해 앞장서 오고 있다.

경상대병원과 진주선학 로타리클럽이 18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해외의료봉사를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지난 6월 진주선학 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취임한 하우송 교수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하 교수는 제 10대 경상대병원장 및 제 8대 경상대학교 총장, 제13대 중앙보훈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의료계와 교육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현재는 경상대학교병원 외과 교수이자 제31대 진주선학 로타리클럽의 회장을 맡고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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