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 야간 경관조명 조성
사천바다케이블카 야간 경관조명 조성
  • 문병기
  • 승인 2018.07.31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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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설치 완료 계획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인근 대교공원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케이블카와 함께 관광도시 사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사천시는 삼천포대교의 야간조명에 이어 케이블카와 주변지역에 야간 조명을 설치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0일 사천 바다케이블카 시설물 주변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위해 ‘케이블카 공원 주변 경관조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 최만진 교수는 사천시 기본경관계획과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방지법 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평상 시는 빛 공해 방지 및 자연보호를 위하여 조명환경 관리구역을 1종 기준(평균 5cd/㎡ 최대 205cd/㎡)에 맞추고 공휴일과 각종 행사시에는 4종(평균 25cd/㎡ 최대 300cd/㎡)기준의 휘도를 유지하는 탄력적인 운영방안 수립을 제안했다.

야간경관 연출 계획은 자연과 조화로운 아름다운 사천 밤바다의 큰 장점을 살려 보는 누구나에게 소중한 추억을 주기 위해 드라마틱한 연출에 중점을 뒀다. 케이블카 대방정류장 및 지주 1·2번은 강한 조명으로, 초양 및 각산정류장은 기본조명, 지주 3·4·5번은 이벤트 조명으로 약하게 하여 조화로움과 차별화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또한 케이블카 캐빈은 야간에 우주선이 떠다니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8월중 경관조명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여 2019년 상반기에 대방정류장과 지주 1·2번, 케이블카 캐빈, 초양정류장 및 초양도공원 전반에 걸쳐 공사를 완료하고 2단계는 각산정류장 및 지주 3·4·5번 주위, 3단계 해안도로변 주위로 경관조명을 단계별로 추진계획이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지난 4월 개통식 이후 사천 바다케이블카 탑승객이 45만여 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나 또 다른 관광자원 개발도 시급한 실정”이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사천 밤바다도 소중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경관조명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다각적인 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해 또다른 볼거리로 관광객이 넘쳐나는 사천시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병기기자

 
야간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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