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50여명 다솜 어린이공원서 영화 관람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동장 안익태)은 다솜 어린이공원에서 영화 ‘국가대표2’를 지난 17일 성황리에 상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가음정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근노)가 마련해 주민 350여 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가음정동과 주민자치위원회는 시원한 생수와, 팝콘,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도 제공했다.
가족과 함께 온 한 주민은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에 가족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하니 무더위도 잊게 되고 가족과도 화목해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주최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익태 가음정동장은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도 무더위에 집에서 냉방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주변산책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도 동참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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