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드라마어워즈 주인공은 '같이 살래요'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주인공은 '같이 살래요'
  • 김귀현
  • 승인 2018.10.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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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대상·작품상 휩쓸어…세븐틴 등 축하공연
 


한 해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한 스타들의 상륙에 진주의 밤이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지난 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8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레드카펫, 시상식 현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로 들썩거렸다. 이날 KDF에서 영예의 대상은 드라마 ‘같이 살래요’의 배우 유동근이 수상했다.

유동근은 “60대의 로맨스를 다룬 ‘같이 살래요’가 조금 두려웠다. 정말 좋은 파트너인 장미희 씨와 가족들을 만나 그들에게 의지를 했다. 연일 고생한 스태프들, 윤창범 감독에게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앞서 작품상에도 ‘같이 살래요’가 선정돼 이호 프로듀서가 무대에 올랐다.

남녀 최우수연기상에는 ‘키스 먼저할까요’의 감우성, ‘인형의 집’의 왕빛나가 수상했고 남녀 우수연기상에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황찬성, ‘밥상 차리는 남자’의 온주완, ‘슈츠’의 채정안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KDA상은 박정숙, 공로상에는 ‘부자집 아들’ 김영옥이 수상했다.

인기 캐릭터상은 ‘데릴남편 오작두’ 정상훈, ‘김비서가 왜 그럴까’ 표예진이 수상했다. 한 해 방영된 드라마 삽입곡 중 가장 사랑받은 OST상에는 먼데이키즈, 올해의 스타상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가 수상했다. 이어 작가상은 ‘같이 살래요’ 박필주 작가가 수상해 이날 ‘같이 살래요’는 연기대상, 작품상, 작가상, OST상 등 4관왕에 올랐다.

한류스타상은 황찬성·차은우, 남여 신인상은 차은우·서은수가 각각 수상했다. ‘김비서가 왜 이럴까’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각각 신인상, 한류스타상을 배출해 주목 받았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 레드카펫 현장, 6시부터 시작된 시상식에는 진주시민을 비롯한 국내드라마 팬들이 운집했다. 2018 KDA는 공서영-조우종이 사회를 맡았으며 OST상을 수상한 먼데이키즈, 아이돌 ‘세븐틴’이 축하공연을 선보여 분위기를 달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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