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명품 농산물 새송이버섯이 호주 수출 길을 열었다.
밀양 새송이버섯은 지난 2014년부터 네덜란드·미국 등 지속적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온 데 이어 이번 10월에는 처음으로 호주까지 수출이 확장돼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에 호주로 수출된 물량은 1000박스 이상(4027㎏)으로 약 1200만원 상당이다.
또 매월 800박스 가량 지속적으로 납품해 내년에는 점차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수출 농가 류강준씨는 “미국과 네덜란드에서 새송이버섯 수요량 감소 추세를 보이는 하절기에 남반구인 호주에서의 수요가 높아져 연중 안정적인 수출 호황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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